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어느덧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다. 가벼운 여름옷을 정리하고 신상 옷을 맞이해야 할 때다. 맨투맨부터 후드티, 셔츠까지 다채로운 신상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받은 아이템은 하프집업이다. 하프집업은 칼라 형태로도 연출이 가능하고 집업 형태로 올려서도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네크라인을 열고 닫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안에 다양한 이너를 레이어드해 코디할 수 있는 하프집업 10가지를 소개한다.
론론
론론은 고양이들이 행복감을 느낄 때 내는 갸르릉거리는 소리를 표현한 프랑스어다. HALF ZIP-UP SWEATSHIRT는 하이넥 지퍼 디테일이 특징인 스웨트 셔츠다. 소매와 밑단은 셔링이 잡혀있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해주며,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가 더해져 특별함을 높였다.
던스트
‘형체가 없는’을 의미하는 ‘던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디자인 스튜디오다. ‘우리는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젠더의 경계를 넘어 밀레니얼 세대와의 조화를 위한 감성적이고 세련된 캐주얼을 지향한다. UDTS2C107N3은 트렌디한 세미 오버핏과 클래식한 하프집업 디자인의 조화가 멋스러운 제품이다. 앞판과 뒤판의 서로 다른 어깨 절개 라인으로 미니멀한 디테일을 살렸다.
에디션비
에디션비 프로젝트는 가장 단순한 옷에 엄선된 디자이너 브랜드의 색감을 더하여 고유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언제나 편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에디션비의 약속이다. Collared Zip-Up Sweatshirt는 하프집업 부분 배색 디테일이 더해져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낸다. 브랜드 로고 자수가 더해져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플랙
플랙은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 고퀄리티의 품질로 패션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2009년에 론칭했다. 베이식한 웨어와 특색 있는 프린트 가공을 더한 아이덴티티로 캐주얼 토털 브랜드로서의 플랙만의 영역을 보다 넓게 확장했다. 하프 집업 스웨트 셔츠는 크롭 기장의 편안한 릴랙스 핏으로 완성한 제품이다. 소프트하면서 따뜻한 촉감의 원단을 사용해 겨울까지 착용가능하다.
몽돌
몽돌은 ‘내추럴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조금 더 절제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심플한 실루엣에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세심한 몽돌만의 무드를 전달했다. 울 하프 집업 니트는 트렌디한 기장과 품으로 착용 시 편안한 오버핏을 완성한다. 덤블 워싱으로 뒤틀림과 수축률을 최소화했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원단으로 불편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씨씨콜렉트
씨씨콜렉트는 현대적이고 위트 있는 쿨한 그녀들을 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케이블 하프 집업 니트는 케이블 짜임으로 감각적인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세일러 칼라에 하프집업 디자인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하게 연출 가능하며, 동일 소재의 스커트와 셋업룩으로 완성하기 좋겠다.
인스턴트펑크
인스턴트펑크는 즉각적이라는 뜻의 ‘인스턴트’와 자유롭고 개성적인 느낌을 표현한 ‘펑크’의 합성어로, 빈티지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통해 단 하나의 제품으로도 감각적인 연출을 할 수 있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하프 집업 크롭 롱슬리브는 타월지 소재를 사용해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다. 배색 자수 스티치와 어깨 절개선 파이핑이 포인트다.
퍼프와트
퍼프와트는 트렌디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을 제안한다. 캐주얼하면서도 돋보일 수 있는 믹스 앤 매치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TERRY HALF ZIPUP ANORAK는 보들보들한 테리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높인 제품이다. 브랜드 로고가 정중앙에 배치되어 힙한 룩을 완성한다.
시슬리
1968년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한 시슬리는 특유의 섹시한 광고 비주얼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났다. 컨템퍼러리한 감각으로 매 시즌 트렌드를 선도하며,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여성의 스타일을 제안한다. 로얄 저지 하프 집업 스웨트 셔츠는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저지 소재로 캐주얼한 무드가 돋보인다. 래글런 슬리브로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여유 있는 핏 라인을 연출한다.
르쏠레일마띠네
르쏠레일마띠네는 불어로 아침 햇살을 의미한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며, 아침 햇살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옷으로서 재해석하여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차별화된 착용감과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현실 감각이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여 일상에 스며드는 옷,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에 가치를 둔다. Luster Soleil Half Zip-Up은 자체 개발 원단으로 내구성과 세탁 후 수축률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움을 갖고 있어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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