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니 SNS
독일의 스포츠 용품 제조사 ‘아디다스’는 특유의 3선 트레이드 마크로 유명하다. 유럽 최대의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이곳의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한 다수의 아티스트, 셀럽들이 아디다스의 용품을 착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포츠웨어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부터는 패션 아이템으로 추천할만한 아디다스의 운동화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디다스 삼바
아디다스 삼바는 셀럽들이 최근 가장 사랑하는 스니커즈 브랜드다. 블랙핑크의 제니가 신어서 다시금 붐이 된 제품도 바로 아디다스 삼바다. 밝은 청바지, 어두운 바지, 슬랙스, 추리닝에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의 운동화로, 사이드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 처리가 돼있어 심플하면서도 멋스럽다.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남성용 OG 모델이 11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는 연일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아디다스 캠퍼스
아디다스 캠퍼스는 부드러운 컬러감과 신선한 디자인을 가진 신발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아디다스 스타일 아이콘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누벅 어퍼, 사이드의 벨루어 3 스트라이프가 매력적인 운동화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평할 수 있다. 빈티지한 코디에도 잘 어울리지만 단정한 캠퍼스 룩에 더 어울리는 신발로 평가된다. 캠퍼스 오리지널 모델의 정가는 139,000원이다.
아디다스 가젤
아디다스 가젤 스니커즈는 196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출시된 모델로, 아직까지 인기가 많은 클래식 아이템이다. 이름처럼 날렵한 실루엣을 가진 스니커즈로, 뒤꿈치 부분의 큼직한 택이 특징이다. 앞코는 둥글게 디자인돼 있으며, 사이드에는 아디다스 신발의 상징인 3 스트라이프가 위치해 있다. 오리지널 모델과는 재질이 다른 인도어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129,000원이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회사 최초 가죽 농구화의 로우탑 모델로 1969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조개 같은 무늬를 지닌 앞코 부분이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점이 호평을 받았으며, 이것이 특징이 돼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경쟁사의 농구화가 부상하면서 과거처럼 압도적인 인기를 얻는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뉴트로 열풍에 기대 다시금 유행하는 제품이다. 기본형 모델의 판매가는 119,000원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팔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해양 환경 보호 단체 팔리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팔리’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본 컬렉션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클래식하고 아이코닉한 실루엣에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심플함이 매력인 ‘스탠 스미스 팔리’ 제품의 구매가는 139,000원이다.
아디다스 포럼 로우
아디다스 포럼은 1984년 농구화로 탄생한 모델이다. 농구 코트에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클래식 슈즈로, ‘포럼 로우’는 이를 스트리트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로우탑 버전이다. 엑스자 발목 스트랩이 오리지널 모델의 아이코닉한 룩을 선사한다. 세련된 색상의 제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라인업이라 패션 아이템으로 추천할만하다. 남성용 오리지널 모델의 판매가는 119,000원이다.
BW아미
클래시컬한 아이템으로 ‘독일군 스니커즈’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아디다스는 독일군 빈티지 실내 트레이닝화를 재현한 클래식 스타일의 스니커즈 ‘비더블유 아미’를 공급하고 있다. 가죽 소재와 스웨이드 블록의 대비감을 갑피에 담아냈으며, 오리지널 검 러버 아웃솔이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레포일 설포 로고는 헤리티지 디테일을 더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판매가는 139,000원이다.
아디다스 시티마라톤 PT
시티마라톤 PT는 1980년대에 마라톤 슈즈로 발매되었던 신발이다. 최근 재발매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매끈하게 발을 감싸는 가죽 갑피, 미드솔을 둘러싼 네트 디테일이 클래식 러닝화의 빈티지 스타일을 더한다. 네온 스웨트밴드와 같은 레트로 아웃핏과 매치하면 훌륭한 뉴트로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19,000원이다.
아디다스 TRX 빈티지
아디다스 TRX는 1970년대 러닝화로 출시된 제품으로, 최근에는 데일리 웨어로 각광을 받고 있다. 레트로 러닝화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편안한 충격 흡수 쿠셔닝을 적용해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퍼플, 레드, 스웨이드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있지만, 그중에서도 깔끔한 화이트 베이스의 색상들이 인기다. 남성용 오리지널 제품의 판매가는 109,000원이다.
아디다스 델팔라
아디다스 델팔라는 가볍고 발볼이 넓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가죽 재질이 아니라 주로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부담이 없다.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데일리 슈즈로, 캐주얼한 캔버스 디자인에 밑창도 두껍지 않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무난한 컬러감의 제품이 많아서 깔끔한 코디에 잘 어울리는 신발이라 할 수 있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79,0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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