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포문을 열었고, 애플이 애플워치로 성장을 견인한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각화되고 있다.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만이 주요 선택지로 추천됐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다양한 가격대에서 여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염가의 제품으로도 스마트워치로 알람을 받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데이터 측정까지도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내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성비 스마트워치 제품들을 둘러볼 것이다.
TEERON 스마트워치
TEERON 스마트워치는 9.2㎜의 슬림한 바디, 전면의 95%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케이스는 CNC로 가공했으며, 표면에는 샌드블라스팅과 IP 전기도금 공정을 추가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다. 스포츠 모드는 24가지를 내장하고 있으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심박수 센서가 14단계로 피부를 인식하며, 체온도 체크할 수 있다. 앱스토리몰에서 49,9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에코너 스마트워치
에코너 스마트워치는 스포츠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제품 본체에는 고정밀 스피커가 적용돼,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워치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리,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명령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스포츠 모드는 총 10가지의 목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운동 시간과 소모한 열량, 보폭, 걸음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본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5만 원 중반대로 확인된다.
아이온 스마트워치 ION-DS2
아이온 스마트워치는 일반적인 시계처럼 원형의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다이얼을 길게 누르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워치 페이스를 전환할 수 있으며, 운동 인터페이스를 길게 눌러 6종류의 멀티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케이블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부착이 돼 관리와 충전이 편리하다. 앱 마켓에서 받을 수 있는 Wearfit 앱에 대응되는 제품이다. 앱스토리몰에서 24,8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핏빗 센스2 스마트워치
스마트 밴드로 유명한 핏빗의 워치 제품도 추천할만하다. 핏빗의 센스2 스마트워치는 하루 종일 신체 반응을 모니터링해 스트레스 패턴을 파악하고, 스마트 알림으로 기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수면 데이터를 분석, 10가지의 주요 수면 지표를 기반으로 수면 효율을 개선하도록 가이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완충 시 최장 열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본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28만 원 내외로 확인된다.
COA 스마트워치 THE R
코아코리아의 제품은 한국형 스마트워치를 표방하고 있다. 고가 라인에 적용되는 베젤리스 HD 풀터치 1.2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41.5g에 불과하다. 측면에는 메탈 소재를, 후면에는 PC 신소재를 적용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무게 부담이 적다. 앱을 통해 100여 가지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며, 저시력자를 위해 시인성이 우수한 폰트를 내부에 적용했다. 코아코리아 공식몰에서 42,7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어메이즈핏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GTR4 한글판
어메이즈핏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마트워치 제조사다. 이들의 고급 제품 라인업인 GTR4는 20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며, 완충 시 최장 50일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밴드 원형 편광 GPS 안테나를 탑재해, 99%의 정확도로 위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50개가 넘는 스포츠 모드도 활용할 수 있다. 공식 총판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268,0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마이크로스톤 젤센 에어엑스워치3
젤센 에어엑스워치3는 액정보호필름이 기본 부착돼 출고되는 제품이다. 스마트워치만으로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최상급 칩셋을 사용해 최상의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선명한 IPS HD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면을 만끽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0을 탑재해 안정적으로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70종 이상의 워치 페이스도 지원한다. 본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약 7만 원으로 확인된다.
미브로 라이트 스마트워치
미브로 라이트 스마트워치는 1.3인치 크기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워치다. 무게는 48g이며, 워치의 두께는 9.8㎜로 얇은 편이다. 스포츠 모드는 러닝머신, 걷기, 사이클링, 요가, 농구, 근력 트레이닝 등 15가지를 지원한다. 1회 완충 시 최장 열흘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땀이나 비에 젖어도 괜찮은 스마트워치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49,800원이다.
하빗 스마트워치 M9006
하빗 스마트워치는 2.5D 베젤을 탑재한 제품으로,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아연 합금으로 이뤄진 스마트워치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4인치며,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멀티 스포츠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 최장 보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전용 앱으로 신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36,900원이다.
가민 포러너255
러닝 GPS스마트워치
스포츠에 진심이라면 글로벌 브랜드인 가민의 ‘포러너255’ 시리즈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혈중 산소 포화도를 체크할 수 있는 4세대 심박수 센서를 탑재했으며, 건물이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멀티밴드 GPS를 채택한 스마트워치다. 30종 이상의 스포츠 활동을 세세하게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실시간 위치와 경로를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본 제품의 국내 유통가는 479,0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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