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청결제를 일컫는 용어인 ‘가글’은 진화하고 있다. 물을 입에 머금은 후에 안쪽을 헹구고, 그걸 뱉어내는 형태의 제품이 일반적이다. 구강청결제는 구비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며, 입 안의 균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가글에서 더 나아가, 액상 형태가 아니라 먹어서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먹는 가글’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신기한 ‘먹는 가글’ 제품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덴티스테 민트볼
덴티스테 민트볼은 알약 형태로 제공되는 구강청결제다. 입 안에 쏙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알약으로, 입에 넣고 터트려서 먹으면 상쾌함이 입 안 가득 번지는 형태다. 권장 섭취량은 1회에 1~2개로, 일일 섭취 권장량은 4개 이하다. 그냥 삼켜도 되지만 입 안에서 터질 때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도록, 씹어서 삼킬 것이 권장되는 먹는 가글이다. 20개가 든 패키지의 판매가는 6,500원이다.
브레스펄
브레스펄은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구강청결제다. 자연 유래 페퍼민트 오일을 함유해 청량감을 더했고 자연 유래 홍화씨 오일로 건강함을, 냄새 제거에 탁월한 파슬리시드 오일도 사용했다. 1일 2회 섭취를 권장하며, 위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증상을 자주 겪는 이들에게는 권장하지 않는 ‘먹는 가글’이다. 50캡슐이 든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직구가는 패키지 하나당 13,000원 내외의 유통가를 형성하고 있다.
덴티오 속가글
덴티오 속가글은 출시 3개월 만에 48만 정 판매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다이어트 기간, 음식물 섭취 직후, 체질 등으로 몸 안에서 올라오는 불쾌감을 느낄 때, 작은 캡슐 한 알만 삼키면 입 속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먹는 가글 제품이다. 지중해 주민들의 장수 비결로 꼽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박하, 레몬 등 천연 에센셜 오일 등 인체에 무해한 착한 성분을 사용했다. 20정이 든 패키지 하나의 권장 소비자가는 8,900원이다.
잇퓸
잇퓸은 ‘먹는 향수’를 콘셉트로 삼은 먹는 가글이다. 입냄새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간단하게 한 알만 섭취하면 입 안 가득 민트향을 풍기는 제품이다. 흡연이나 음주 후의 냄새,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냄새를 향기로 바꿔줄 수 있다. 자주 입 안이 텁텁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랄, 옐로, 핑크, 그린의 네 종류를 고를 수 있으며, 24캡슐이 든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5,000원이다.
후레쉬톡톡
후레쉬톡톡 또한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먹는 가글’이다. 아이두마케팅, 기능성 캡슐 전문제조업체인 씨앤비에이치, 제조사 육성교역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KT&G의 캡슐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순간 구취 제거에 탁월한 초미니 3.5㎜식용 캡슐로 개발됐다. 캡슐을 입 안에서 터뜨려서 먹는 형태의 구취 제거용 식품이다. 유리병 케이스에 35정이 담겨있으며, 판매가는 5,900원이다.
잇백 이너프레쉬
‘잇백 이너프레쉬’는 동화약품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입에서 나는 냄새뿐 아니라 뱃속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늘, 양파 등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나 공복 때, 음주나 흡연 후 양치나 가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다.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해 뱃속의 냄새를 중화시키고, 박하유로 상쾌함을 더했다. 24캡슐이 든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5,000원이다.
럽티스 민트톡
럽티스 민트톡 또한 입 안에서 터트려서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캡슐형 먹는 가글이다. 박하와 스피어민트, 페퍼민트를 활용해 입 안을 청량하고 상쾌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야자수에서 추출한 오일로 제조돼 섭취 시에 위에 부담이 없으며,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판매가는 7,400원이다. 3+1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에브리데이 가글정
에브리데이 가글정은 입 안에 넣고 씹으면 마이크로 버블이 형성돼 입 안을 채우고, 플루오린화나트륨이 입냄새 균을 제거하는 구강청결제다. 자일리톨, 녹차 추출물, 감초 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의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 안에 상쾌함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숨은 구취까지 해결한다. 1회 1정 섭취를 권장하는 제품이다. 168정이 든 패키지가 32,000원 내외의 판매가로 판매되고 있다.
후랄라
후랄라는 동신 헬스케어에서 개발해 제작, 유통하는 구강청결제다. 페퍼민트 오일, 파슬리 오일, 박하유, 해바라기유, 복숭아 오일의 5가지의 성분을 핵심 성분으로 삼고 있으며, 복숭아에 민트향이 더해진 개운하고 상쾌한 향을 입 안 가득 남길 수 있다. 심플, 스타일리쉬, 후레쉬의 세 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10정들이 패키지로 판매 중이며, 동신 헬스케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2,100원의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
톡앤쿨
톡앤쿨은 오미자와 민트를 활용해 상큼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을 가득 함유한 오미자로 새콤달콤한 맛을, 비타민P와 살균력을 가진 천연 항생 물질 프로폴리스로 달콤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자일리톨, 해조칼슘, 효소스테비아를 함유하고 있으며, 색소와 방부제, 화학적 코팅 처리, 합성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60정들이 패키지를 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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