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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볼트크리에이션 세계 첫 고해상도 파인메탈마스크(FMM)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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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가 오산 공장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볼트크리에이션은 균질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구멍으로 식각(화학약품의 부식작용을 응용한 표면가공의 방법)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독자 개발한 건식 식각에 대한 원천기술과 장비를 통해 미세구멍 가공(마이크로에칭미세구멍 가공)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벤처기업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바일용 고해상도 파이메탈마스크(FMM)를 비롯한 다양한 고부가 가치 제품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건식 식각은 미세가공 분야에서 기체 플라즈마나 활성화된 기체에 의한 반응을 이용한 식각 공정이다.

4일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15㎛ 이하의 구멍이 있는 섀도우 마스크 제작에 성공했고 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균일한 구멍이 있는 친환경 폴리머 차단막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시인성 확보 렌즈커버 브이 글래스(V-glass)는 ‘전자박람회(CES) 2024’에서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오산공장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산에 성공한 500ppi 모바일용 FMM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신개념 식각기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일의 이온 건식 식각기술로 물리적 건식 식각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세하고 정밀한 식각 가공이 가능하고 금속부터 필름까지 다양한 물질에 식각이 가능하다. 장비, 공정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식각 기술은 다양한 금속이나 금속이 코팅된 필름에 적용해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전자파 차폐 제품은 유리 혹은 필름 형태 위에 미세 패터닝 가공을 통해 제품화가 가능, 높은 광 투과율을 유지하되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 방해신호를 차폐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파 차폐 제품은 한국형 전투기에 이미 탑재된 만큼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전자파 차폐 제품은 무인 이동체(UAM·UAV), 드론, 자율주행차 등 센서로 운영되는 미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이 글래스볼트크리에이션 원천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시인성 확보 제품”이라며 “유리 혹은 필름 위에 ITO, 크롬, 니켈과 같은 물질 증착 후 미세 식각을 통해 표면의 성질을 변화시킨다. 전류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인성 확보가 가능하며 전·후 추가 공정이 발생하지 않는다. 빗물, 습기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한 유리 표면에 물방울 맺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차 카메라, CCTV, 사이드 미러 등 시인성 확보가 필요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볼트크리에이션에서 사용하는 식각 기술은 현재 반도체에서 사용되는 가장 정확한 식각 공정인 건식 식각 방식을 사용하며 새로운 차원의 식각 정밀도를 구현한다”며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온 공정 방식을 개선해 열적으로 재료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저온대면적 장비·공정 개발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머 에어필터는 부직포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필터로 필름 소재에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멍을 균일하게 뚫어 오염물질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며 “‘폴리머 에어필터’는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산업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도 가능한 제품이다. 볼트크리에이션만이 보유하고 있는 건식 식각기술을 통해 제품 제조·생산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볼트크리에이션만이 폴리머 에어필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750ppi 파인메탈마스크(FMM) 개발에 성공했다. 6세대 크기의 대면적 FMM Stick 개발에 성공했다”며 “고해상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향후 현실적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구현이 가능하다.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고해상도 FMM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매출은 거의 없다. 이제 혁신제품이 되서 매출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40억원에서 50억원을 만들려 한다. 브이 글라스는 내년에 공식적 발주될 걸로 보고 있으며 양산준비를 해놓은 상태이다. 파인메탈마스크의 샘플도 준비돼 있으며 기본 1000억원 이상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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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크리에이션 대표 제품 이미지./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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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크리에이션 대표 제품 이미지./사진=오세은 기자

CP-2022-0024@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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