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가 지난 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7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기관·단체·개인)에게 22점의 상이 수여됐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와 활동 내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김주원 발레리나. 문화예술교육 홍보대사·예술감독
문화예술교육 홍보대사 및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언론·방송매체를 통해 공공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 국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인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를 맡아 올해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무용예술 교육의 대중화에 힘썼으며, 늘봄학교 국정 과제와 연계한 ‘늘봄예술학교’ 콘텐츠 제작·확산을 통해 일선 학교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최원석 부장(한국교육방송공사 공간디자인부)
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과 연계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제작 업무를 총괄하며, 일반 국민의 문화예술교육의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교육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협력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방송영상 콘텐츠의 질을 높였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개막전시-LINK전’, ‘VOICE: 7개의 기호들’ 등 오프라인 전시와 행사, 도서 간행을 통해 제작·개발된 콘텐츠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황연정 팀장(경기문화재단·경기예술교육지원센터)
경기도 시군 문화재단과 문화예술 교육단체들을 협력 지원했다. 2차 경기문화예술교육계획(2023~2027) 수립 및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교육 판로 개척 등에 힘쓰며 지역문화예술교육 발전과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중앙 단위에서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협력위원회 소위원회, 문화예술교육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참여해 국가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표창
◆장예화 예술강사
2007년부터 음악 분야 예술강사로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내 문화예술교육 제공과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의미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동·청소년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삶에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상·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을 연구·기획·운영하며,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
2016년부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기반 미술·동작·영화통합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고 집단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자기감정 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통한 관계적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2014년부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에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지역 교육청·복지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지역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어린이·청소년부터 신중년·노년까지 다양한 대상의 삶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토대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으며,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각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기관그룹상
◆충북 속리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4년), 새싹학교(2년)를 6년간 연속 운영하며 축적한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 공교육 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학생들은 6년간 뮤지컬을 접하며 예술 표현력의 향상과 함께 전인적 성장을 이뤘다. 교과와 지역의 역사, 예술을 연계한 교육 과정을 재구성해 학부모와 지역공동체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신한은행의 기부금 후원으로 예술꽃 새싹학교를 우수하게 마무리해 민관 협력 기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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