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가 글로벌 인턴십을 일본 기후현에서 오는 2024년 1월에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인턴십은 미림마이스터고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다. 나고야 인근 공공 법인 소프토피아 재팬(SOFTOPIA JAPAN)과 협약을 맺고 매년 2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해 왔다.
소프토피아 재팬은 일본 내 IT(정보통신기술) 창업 지원은 물론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고 IT 인재 양성 및 사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미림마이스터고의 글로벌 인턴십에서 전공 프로젝트 운영과 현지 기업 체험을 담당해왔다.
새롭게 이번 겨울방학 글로벌 인턴십부터는 기후현 소재 세이료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일본 문화체험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미림마이스터고에서 선발된 2학년 학생 12명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직무 외국어 교육과 전공 실무교육, 문화체험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예정인 김현지 학생은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SW(소프트웨어)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고 일본 기업 근무환경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일본의 우수한 IT 기업에 취업하여 우리나라 IT 인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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