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이 참여하는 시·회화 전시회를 오는 8일까지 선학아파트 앞 교육문화공간인 ‘마을&까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삶을 나누는 시와 그림’으로, 선학, 연수 입주민 20명이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와 삶의 진정한 멋에 대한 고찰을 펜과 붓으로 나타냈다.
전시를 위해 iH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특강을 지원해 작품과 관련한 이론과 각종 기법 등을 소개했고 이로써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활성화를 염원하는 입주민들의 자체 발의로 시작한 특강에서부터 작품 활동까지의 과정에서 시, 회화 약 50여 편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입주민 작가 중 한 분은 “iH가 발표회를 위해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 예산을 지원하면서까지 특강 지원과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참 고맙다”고 말하며 “지난 3개월간 수업이 따뜻하고 의미있었다”고 했다.
iH 서강원 주거사업본부장은 “임대주택의 공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거주하시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넘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동체 복원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인천시를 대표해 우수홍보부스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160개 기관과 350여개 부스가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대외홍보 활동으로 도시재생정책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공간재생, 옥상의 재발견’ 이라는 전시 주제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구성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일희 센터장은 “이벤트 진행과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참관객들이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갖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수상은 인천 도시재생사업의 주요성과 와 공간기획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인천광역시로부터 기관운영을 위탁 받아 iH에서 운영 중이며 도시재생사업 실현을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 국토부 공모사업지원, 주민공모사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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