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현장점검의 날’ 운영, 가을철 지붕공사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0월 11일 ‘현장점검의 날’에 업종·사고유형 등 특성에 맞게 지역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가을철 집중되는 지붕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한다.
고용노동부는 4분기부터 중대재해가 많은 지역 또는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도 ▲신도시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벌목현장 패트롤 점검, ▲산단 내 공장신축 현장 집중점검 등 각 지역의 사고유형·업종에 맞게 지역단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에는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작업전 안전회의(TBM) 등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특히, 지붕공사 관련 주요 사고사례, 핵심안전수칙을 배포하면서,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년보다 긴 연휴가 끝나고 작업을 재개하거나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작년 이 무렵에 대전 아울렛 화재, 안성 물류창고 붕괴 등 대형사고가 다수 발생했던 바 있다.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