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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은 남파랑길 여행 활성화와 아웃도어 관광 성지로의 도약을 위해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경남 남파랑길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여행자클럽, ㈜굿모닝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3개 사로, 트레킹?걷기 여행상품에 대한 기획력, 유치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올해 가을여행을 겨냥해 남쪽의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지역의 명소와 이색 체험과 음식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트레킹과 걷기 여행상품을 기획?판매할 예정이다.
재단은 걷기 여행에 대한 눈높이에 맞춰 해안절경과 등산로 등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오롯이 걷는 트레킹 상품과 가벼운 도보와 지역의 관광자원이 결합된 걷기 여행상품으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트레킹 상품은 여행자클럽에서 남파랑길의 아름다운 절경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쉼과 건강을 선사하는 경남 남파랑길 오감 트래킹 상품을 출시?운영한다.
걷기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은 ㈜테마캠프여행사가 남파랑길 42코스를 중심으로 보물섬 남해 주요 명소(보리암, 독일마을 등)를 일주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과 고성 덕명마을, 상족암, 맥전포항으로 이어지는 남파랑길 33코스 당일 상품을 준비한다.
또 ㈜굿모닝여행사는 진해 드림로드를 시작으로 가을계절에 어울리는 단풍과 핑크뮬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 고분군 등 해양, 트레킹, 산림, 문화유산 등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체류형 상품을 운영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경남은 산과 바다를 비롯한 자연과 역사·문화, 산업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원이 굉장히 많은 지역으로, 이번 남파랑길 여행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남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경남의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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