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뉴 노멀’의 2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 ‘기담’과 ‘곤지암’으로 K-호러에 한 획을 그은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1차 보도스틸과 또 다른 배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극중 최지우는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시크한 블랙 슈트를 입은 ‘현정’은 이전에 공개된 스틸 속 사건에 휘말린 듯 보였던 청순한 얼굴의 ‘현정’과는 180도로 다른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에서 보여줄 또 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유미는 데이트 앱을 통해 누군가와 연결을 원하는 취준생 ‘현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현수’는 과연 데이트 앱을 통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민호는 인연을 찾아가는 외로운 대학생 ‘훈’으로 분한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의문의 편지를 따라 인연을 찾아가는 ‘훈’을 연기한 최민호는 로맨스와 서스펜스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표지훈이 이번에는 파렴치한 로맨스에 빠진 취업 포기자 ‘기진’ 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 우비를 뒤집어쓴 채 무언가를 경계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기진’은 캐릭터만큼이나 예측불가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하다인은 인간을 증오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연진’ 역을 맡았다. 짙은 스모키 화장과 충혈된 눈, 어딘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연진’의 스틸은 ‘뉴 노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이 ‘뉴 노멀’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영웅’이 되어볼까 하는 중학생 ‘승진’ 역으로 변신해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승진’은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있어 이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6인 6색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앙상블을 예고하는 ‘뉴 노멀’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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