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최혜영, 김예지 與 최고위원 임명 지지…”큰 울림 주길 바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시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에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이 임명된 데 대해 “김 의원의 소신과 철학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에도 큰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 의원이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축하한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은 국회 입성 당시 여야를 떠나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셨고, 실제 임기동안 충실히 이행하셨다”면서 “당연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0년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 의해 영입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후문화·예술·장애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장애인 학대 범죄는 고발인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특례법 입법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물고기 ‘코이’ 이야기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