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 등 현지매체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산티아고 히메네즈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신예 공격수 히메네즈는 지난해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을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몰은 ‘히메네즈는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9경기에 출전해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페예노르트 이적 이후 54경기에 출전해 3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페예노르트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히메네즈 영입을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인터밀란도 노리고 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토트넘도 히메네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예노르트는 5000만유로(약 714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모든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고 히메네즈 영입을 위해선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메네즈는 지난 2021년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고 있다. 히메네즈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경기당 1골이 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이 6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매디슨, 쿨루셉스키, 로메로가 나란히 2골씩 터트리는 등 득점원이 다양화되어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케인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이후 오는 24일 풀럼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공격수 히메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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