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의 효자 종목인 롤러가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이날 치러진 경기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2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메달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1개 등 109개다.
롤러 스피드 3000m계주에서 남고부는 4분15초224, 여고부는 4분29초574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충북체육회도 3분39초45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청주시청은 4분20초215로 경북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롤러는 경기 첫날 크고 작은 실수로 지난해 대회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에 성공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에서 11회 종합우승, 최근 5회 대회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강세 종목인 우슈에서도 16일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남권전능 고영우(충북체고 3년), 남자일반부 장권전능 이하성(충북개발공사), 남자일반부 산타64㎏ 함관식(충북개발공사)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산타60㎏ 강희찬(청주공고 3년)과 태극권전능 김현수(충북체고 1년)는 은메달, 산타 70㎏김성현(비룡관)과 산타75㎏ 박성민(충북개발공사)은 동메달을 출전 종목에서 차지했다.
이 밖에 카누와 조정, 레슬링에서도 활약하며 메달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16일 오후 4시 현재 종합 순위 9위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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