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한마음스포츠센터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3 최우수 장애인체육시설’에서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한마음스포츠센터는 전국 77곳 장애인 체육시설 중 △장애인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이용 편의 △안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활용 등의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다.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부산시한마음스포츠센터는 지난해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전국 1위 가맹점 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체육관 장애인 전용사용 시간대 운영’이라는 시책을 도입해 장애인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훈련·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15주년을 맞은 부산시한마음스포츠센터는 지난 15일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만들기에도 앞장섰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마음껏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한마음스포츠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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