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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올해 NH농협은행 직업계고 특별채용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디지털영상과 3학년 남민지양이다.
NH농협은행은 직업계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내신성적이 우수한 상업 계열 전공자를 학교장 추천으로 인·적성 평가, 직무능력·상식 평가, 집단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으며 이달 12일에 최종합격자 소집 교육 후 다음 해 1월에 입행 예정이다.
고졸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남양은 교내 자격증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금융 동아리 및 다양한 취업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함양하는 등 꾸준한 취업 역량 강화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NH농협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외식조리과 3학년 박준희양, 안현선양이 충남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파견 학생으로 선발돼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충남 직업계고 3학년 학생 중 서류전형, 필답 및 면접고사, 파견 전 사전교육을 통해 최종 50명의 학생에 선발됐으며,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해외현장학습 중이다.
박준희·안현선양은 호주 시드니에서 요리·제과·식품 직종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어학교육(6주), 직무교육(2주), 기업체 현장실습(4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12주의 해외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지난 2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e-비즈니스과 졸업생 김예림씨가 세무직으로 합격했다.
특성화고 1년 이내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교내 공무원반 동아리를 통해 국어, 영어, 한국사 필기시험을 준비했고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합격한 졸업생 선배 2명과 오는 11월 말 면접시험을 치른다.
예산예화여고는 미래역량강화사업,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반, 금융 이끎(선도)학교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수 교장은 “예산예화여고는 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고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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