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남)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쯤 사하구 괴정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흉기를 들고 있는 A씨의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었는데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하자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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