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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조안면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제37회 정약용문화제’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1986년부터 계속된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펼쳐졌다.
문화제에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해 정약용 뮤지컬, 해배길퍼레이드, 문예대회, 한복모델패션쇼 등 각종 공연 및 이벤트를 즐기며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의장이 헌화·헌다례 행사에서 아헌관(亞獻官, 제사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아 제사에 술잔을 올리며 문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오늘 문화제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의 정신을 본받아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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