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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도당위원장, 익산시을)은 16일 새만금 예산 현안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재위 감사2반 위원들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등 기관 국정감사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 기재위 소속인 한 의원의 주선으로 김 지사와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감사반장인 유동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마음으로 새만금 예산 사수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며 “기재위는 국가재정과 예산 사업 전반을 관할하는 상임위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새만금 예산 복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 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도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을 전제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를 받은 상황에서 정부의 사업 전면 재검토 결정은 전북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 일이다”며 “잘못된 예산심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재위원님들께서 끝까지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수 의원은 “기재위원들이 함께 새만금 예산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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