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청년문화원(이사장 박홍준)의 대외활동이 본격화됐다.
청년문화원은 16일 중국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주석 장타오‧이하 연합회)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2∼15일 중국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스마트 의료서비스, 스마트팜, 농식품 판로 확대 등과 관련,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를 비롯해 연합회 회원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지난 14일 헤이룽장성 정부에서 연합회와 가진 교류 협정식에선 매년 양 지역 청년대표단 파견, 경제무역·과학기술,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어, 허리앙그룹 방문에선 충북도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는 못난이 농산물 관련, 수출·입 논의 후 조만간 실무자 협의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전날 빅데이터그룹과 만남에서는 충북 관광지 인프라 구축, 핑버그룹과는 스마트 의료서비스와 스마트팜 관련 협의를 마치고 각각 구체적 실무 일정을 잡기로 했다.
빅데이터그룹에서 열린 중한 청년 대표 좌담회에서는 이용근 흑룡강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유학생 유치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홍준 청년문화원 이사장은 “이번 헤이룽장성 방문은 청년문화원의 첫 공식 활동”이라며 “방문 기간 연합회는 물론, 회원 기업들과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진 만큼 충북도와 협의해 세부 일정을 잡아 교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7년 4월 창립한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는 45세 이하 청년 기업인 480명이 활동 중이며, 회원 기업의 연평균 매출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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