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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SSUE]발롱도르를 원해? 벨링엄이 도와 줄거야…레알, 음바페 현혹 방식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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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REUTERS/EPA/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이적 사가에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을 모양이다. 

레알은 시대마다 팀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있었다. 갈라티코를 구성하는 중심에는 늘 스타급 선수가 자리했고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굵직한 선수들이 팀을 끌고 갔다. 

가장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가 있었지만,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주드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해 중심을 잡는 것 같지만, 적어도 아이콘은 골을 많이 넣는 자원이어야 한다. 벨링엄의 무게가 떨어지는 이유다. 

그래서 음바페 영입에 골몰 중이다. 벌써 세 시즌 가까이 음바페 영입을 두고 여론을 떠보면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물론 최근 변수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등장으로 인해 ‘머니 게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정 수준에서 거래하던 이적료가 비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영입 작업 자체가 난항이다. 

하지만, 레알은 작은 실마리를 찾은 모양이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8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2골 1도움으로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하는 벨링엄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레알에 오기 무섭게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력 자체가 상당히 좋고 레알의 현재 기세라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은 물론 UCL 결승까지도 이끌 가능성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까지 생존도 가능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기세도 나쁘지 않아 그렇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델을 음바페에게 제시하려고 한다. 이전 팀보다도 더 주목받고 활약도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 이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화력 폭발 중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EPA/REUTERS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 여름 종료였지만, 1년 연장 계약으로 일단 상호 신뢰는 유지했다. 물론 언제라도 음바페가 마음만 먹으면 이탈 가능성이 있다. 알 힐랄이 총액 2억 6,000만 파운드(약 4,283억 원)를 제시했고 음바페가 거절하면서 전 세계가 놀랐다. 이는 음바페가 결정만 하면 언제라도 이적 가능함을 의미한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내 사전에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는 일은 절대로 없다”라며 투자금을 반드시 건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년 계약 연장으로 레알이 일정한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한다는 뜻으로 귀결된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난 PSG의 올 시즌 경기력이 그리 신통치 않은 것도 이적에 부채질한다. 이강인이 합류하는 등 이적생들이 있지만, 아직 리그앙 전체를 압도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다.

알 힐랄의 제안이 수면 아래도 가라앉았고 레알은 더 자신감을 갖고 이적료 설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재계약 조건에도 레알의 거대 제안이 있다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전제 조건이 깔렸다.

매체는 음바페의 한 측근을 인용해 ‘음바페는 PSG 생활을 정리하고 싶어 한다. 레알이 PSG에 합리적인 제안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벨링엄이라는 특급 조력자까지 있는 이상 이적을 마다할 이유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UCL 우승 열망도 자극하는 레알이다. 음바페는 아직 UCL 정상에 오른 경험이 없다. 상대적으로 PSG보다는 레알이 전력 안정성이나 경험으로 봐도 우세인 것이 사실이다. UCL 우승도 많이 해봤다. 지난 10시즌 동안 무려 5번이나 정상에 올랐고 2016~2018년에는 3년 연속 정상 정복이라는 대업도 만들었다. 

거대 클럽이지만, 경기력에 따른 마케팅이 아닌 비즈니스 수단처럼 팀을 끌고 가는 PSG의 문화에서는 축구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음바페의 이적 욕구를 더 자극한다는 분석이다. 벨링엄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수록 음바페의 이적 확률도 커져 간다는 것이 레알의 판단이다. 

음바페는 지난 14일 네덜란드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의 6전 전승에 6경기 6골 3도움으로 기여 중이다. 충분히 이름값을 하고 있으니 레알이 더 군침을 흘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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