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간정원 제14호 엄마의 정원·㈜흥산조경 노종식 대표가 산림문화·휴양 등 산림복지 증진과 임업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포상식은 18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내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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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산조경·엄마의 정원 민간정원 경남 제14호. /오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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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의 ㈜흥산조경·엄마의 정원은 (사)한국조경수협회 모범농장 대상과 제7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2022년 11월17~18일) 우수사례 발표 대상 정원으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다. 주제별 테마정원과 12지신상, 돌탑 등 다양한 석물과 조형물, 진백, 조형 소나무, 장송, 배롱나무, 능소화 등의 특수목 조경미가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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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간정원 제14호 ㈜흥산조경·엄마의 정원. /오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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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흡수 저장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에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와 정원문화 확산이 대세”라며 “조경산업도 시대변화와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맞춤형 명품 조경수 생산인 특수목과 컨테이너(용기)재배가 시급하며 조경수 재배의 난제를 해결할 임업기계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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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정원 제14호 ㈜흥산조경·엄마의 정원. /오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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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 대표는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조경수 생산과 조경 공사업을 하면서 16만5000㎡의 농장을 조성 운영하는 조경 전문가다.
그는 1996년부터 밀양 하남읍 남전리에서 7만2600㎡(약2만2000평)의 고품격 수목원을 조성해 경남 민간정원 제14호 (2021년 8월 31일 등록·밀양제1호)인 ‘엄마의 정원’을 조성해 보고·먹고·즐길며 힐링 할 수 있는 6차 정원산업으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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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정원 제14호 ㈜흥산조경·엄마의 정원. /오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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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산조경 엄마의 정원’은 야외 공연장과 예식 및 카페 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조경미를 감상할 수 있는 숲의 공간 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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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정원 제14호 (주)흥산조경·엄마의 정원. /오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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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사)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회 감사로 국내·외 조경수 유통과 수출에 매진하며 국토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산림청장상, 2019년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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