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트로트 가왕전’은 내년에 양국에서 동시 방영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내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을 흥행시킨 서혜진 PD가 이번에는 ‘트로트 한일전’에 나갈 대표 가수를 선발한다.
서 PD가 설립한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는 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MBN ‘현역가왕’을 내달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역가왕’은 내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트로트 가수들을 뽑는 서바이벌 경연 형식으로 구성된다.
가수 대성, 남진, 심수봉, 주현미, 신유, 박현빈,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이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방송인 신동엽이 MC를 맡는다.
‘현역가왕’에서 살아남은 ‘톱7인’은 일본 현지에서 제작·방영될 경연 프로그램 ‘트로트 걸 인 저팬(Trot Girl in Japan)’의 최종 우승자들과 맞붙게 된다.
양국 대표가 실력을 겨루는 ‘한일 트로트 가왕전’은 내년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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