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8%, 15.8% 늘어난 7677억원, 1442억원이다.
오리온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영업이익률 22.6%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0%를 넘어섰다. 위안화 기준 매출 증가 및 원재료 복수화 등으로 절감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와의 가격 인상분에 있어 차별성을 두어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나아가 내년까지 해외 전 지역을 목표로 공격 투자를 예고하며, 올해 자본 지출 투자 규모 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벨류에이션이 13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다”고 말하며,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및 신제품 확장을 통해 신규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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