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17일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 2024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114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2.5%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860원보다 1280원 높은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시는 이번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가 509명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관련 업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민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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