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철도역사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호선 백석역을 찾아 관서장 화재안전컨설팅을 18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철도역사 화재는 7건이 발생했다. 특히 백석역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고양종합터미널과 연결돼 있어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4년 5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도 백석역 무정차 통과 등 재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 역사 내 인명 피해도 발생할 수 있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확인 및 화재안전 컨설팅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계획 정보 공유 △자위소방대 조직 운영 확인 △철도 역사 화재예방안전진단 사전안내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연결통로 확인 등이다.
박춘길 서장은 “최근 전철⋅지하철의 상가연계 등으로 시설이 복잡해지고 불특정 다수의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철도 역사와 소방서 간의 화재 예방 및 대응계획 정보 공유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