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심텍에 대해 패키지 기판 비중 확대와 DDR5 전환 등 실적 개선 노력은 내년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심텍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5% 늘어난 3032억원이다.
심텍은 전분기 대규모 영업 적자에서 SiP와 GDDR6 제품 중심으로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을 주도했고 이것이 매출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스마트폰, PC 등 주요 세트 재고 조정이 마무리 구간에 진입해 하반기부터는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다만 세트에 비해 재고 조정이 늦게 반영됐기 때문에 본격 회복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세트 재고 조정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패키키 기판 비중 확대 개선을 통해 내년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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