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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퓨릿이 코스닥 상장 첫날 70% 넘게 오르며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퓨릿은 공모가(1만700원) 대비 3830원(35.79%) 오른 1만4530원에 거래된다. 장 초반에는 85%까지 오르며 1만9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퓨릿은 지난달 20~26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7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533.08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415.77대1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퓨릿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충남 예산에 약 1만평 규모의 제3공장을 내년 하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액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전해액 첨가제와 양극재 바인더 유기용매 제품도 국산화할 계획이다. 내년 또는 내후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차전지 공정의 양극재 코팅에 첨가하는 유기용매(NMP) 폐액을 정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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