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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81세의 어르신께서 암보험을 가입하고 싶으시다고 연락이 왔다. 예전 같으면 81세에 무슨보험이라고 할 일이다.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81세의 노령의 부모의 자녀도 5~60세이기에 혹시 암이라도 걸리면 자녀에게 의료비를 전가하기엔 그 자녀도 슬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생활하기에도 빠듯해 눈치가 보이신다는 거다.
요즘 우리나라 보험 가입 현황에서 두드러진 현상이 있다.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보험가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10년 동안 50대는 5.6%, 60세 이상은 무려 19.6%가 증가 됐다고 한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생활환경과 식습관 변화, 대기환경 오염등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보험 가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준비없이 맞이한 노후의 질환, 그로인해 발생되는 의료비로 인해 ‘메디칼 푸어’로 전락하는건 남의 일만이 아닌 것이다.
메디컬 푸어(Medical Poor)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반대로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을 말한다. 암이나 심혈관, 뇌 관련 질환 등 이른바 3대 중증질병의 경우 수천만원의 병원비가 들어간다.
암진단시 ‘암세포만 파괴하는 날카로운 명사수’란 수식어가 붙은 중입자 치료기는 현재 올해 4월초 세브란스병원에서 가동중인데 한번 치료를 받는데 5,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
사실상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현실이다. 중증질환자 간병비로만 월500만원이 필요한 시대 이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보험이다.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미처 준비못한 중장년층은 1~2가지 질병없는 사람이 없다. TV광고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막상 상담을 받아보면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입이 쉽지 않다고 한다.
엠금융 이현경 전문 상담사는 “현재 이런 고민들을 가진 고객들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하고 적절한 보험료를 컨설팅해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해주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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