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제1차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18∼19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세미나와 우수기술 전시·홍보, 1대 1 상담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행사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LG유플러스, 현대건설, 삼성SDS, 카카오 등 16개 기업이 참석한다. 일대일 상담회에는 중소·중견기업 13개사, 경진대회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함께 한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이번 포럼에 큰 관심을 보여 현지 기업인, 중남미 정부 및 관련 협회 고위급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개회식에서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의 영상 축사, 김재환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가 이어진다. 한-중남미의 경제협력 현황을 짚어보고, 민간 부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기재부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진출과 ICT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수출 활로 개척이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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