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세라믹연합회와 ‘2023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라믹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세라믹은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항공우주 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핵심 소재다. ‘세라믹의 날’은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종사자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세라믹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정책적 지원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라믹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15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은 이상진 목포대 교수 등 13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세라믹분야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이승환 한양대 대학원생 등 2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세라믹-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확립’을 주제로 ‘2023 국제세라믹융복합기술전’을 선보였다.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세라믹산업의 최신 동향과 제품을 공유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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