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GS샵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TS샴푸’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2023 임영웅 굿즈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해부터 TS샴푸 모델로 활동 중이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굿즈는 ‘랜티큘러 포토카드’ ‘미니 브로마이드’ 2종으로, 임영웅 친필 사인이 인쇄된 스카이블루 색상 봉투에 담아 증정한다.
GS샵은 이번 특집을 앞두고 주문과 문의 담당 상담사를 평일 같은 시간대 대비 30% 추가 투입하고, 고객이 방송에 메시지로 참여하는 ‘라이브톡’ 서버를 점검하는 등 원활한 방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임영웅이 TS샴푸 모델이 된 후 진행한 특집 방송에서 주문 전화가 분당 900건, 대기 800건에 달할 정도로 쇄도했다. 특히 ‘라이브톡’에서는 트래픽이 몰려 고객 메시지 노출이 잠시 중단되는 등 임영웅 팬덤의 강력한 위력을 경험한 적있다.
당시 오전, 오후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특집 방송에서 각각 시작 40분, 2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모바일 앱에서는 하루 종일 ‘TS샴푸’가 검색어 순위 1위를 지켰다. 덕분에 ‘TS샴푸’는 이날 하루만 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유형상품 방송 실적 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팬덤은 ‘TS샴푸’ 신규 고객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 씨가 ‘TS샴푸’ 모델이 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GS샵에서 TS샴푸를 처음 구매한 고객이 약 4만 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구매 고객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다.
19일 진행하는 특집 방송에서는 올해 신상품 ‘TS블루샴푸’를 홈쇼핑 최초로 판매한다.
한승훈 GS샵 뷰티팀 MD는 “올해 특집 물량은 작년 판매량의 70% 수준인 2만 세트로 수량 부족이 염려돼 방송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특집은 상품 판매 방송을 넘어 임영웅 씨를 향한 팬심을 나누는 자리에 가까웠던 만큼 올해도 많은 이들이 본방사수로 즐기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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