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적으로 오는 19일부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또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개발된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게 되며,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90일만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절기 접종부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방문 시,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 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무척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