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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홈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유통업계의 주류 할인 행사도 덩달아 활발해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023 가을 ‘주주(宙酒)총회’ 행사를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宙酒)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다. 인기 와인 및 위스키 600여 종을 선보이는 이번 가을 행사는 지난 봄 주주총회 행사보다 물량을 30%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L와인’을 2병 이상 구매 시 30%, 3병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3병 이상 구매할 경우 각 병당 3950원으로 역대 최저가다.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원소주 오리지널’의 전용 샷잔 2개가 포함된 ‘원소주 샷글라스 패키지’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파울라너’ 등 다양한 세계맥주 전용 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소장하고 싶던 위스키를 술장에 상륙시킨다는 콘셉트의 ‘작전주(酒)’를 주제로 인기 위스키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21년·25년’ 등 인기 위스키를 일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술과 함께 즐길 모든 것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들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 및 ‘슈피겔라우’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하이볼의 필수 아이템 ‘토닉워터’ 2+1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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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인기 주류들을 초특가에 할인 판매하는 ‘렛酒(주)고’ 이벤트를 이달 온라인에서 처음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진행되는 ‘렛주고’ 이벤트에서는 양주·와인 등 인기 품목 60여 종에 대해 총 3500여 물량을 정가 대비 최대 34% 할인가에 내놓는다.
특히 CU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인기 상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먼저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할인가 9만9900원에 300병을 내놓으며, 발베니 14년 캐리비언 캐스크는 16만9900원에 30병을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 수입 물량이 한정돼 위스키 마니아들의 오픈런을 부르는 일본 위스키 상품들도 준비했다. 야마자키DR 및 하쿠슈DR(각 12만5000원), 히비키 하모니(11만9000원)을 각 12병씩 한정으로 내놓는다.
아울러 기존에 주로 오프라인 바틀 샵에서 판매되는 희귀 위스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믹터스 보머거스(29만9000원), 믹터스 쉥크스(24만9000원), 벤로막 폴리쉬 오크(24만원) 등의 한정판을 선판매한다. 로크로몬드 30년(180만원), 로크로몬드 21년(49만9000원)도 함께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서는 ‘5대 샤또’ 와인들을 준비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와인 5종으로 샤또 라루르 2005년(243만원), 샤또 마고 2009년(205만원), 샤또 무똥 로칠드 2009년(197만원), 샤또 오브리옹 2009년 (187만원), 샤또 라피트로칠드 2015년(186만원)을 각 8~10병 판매한다.
이 밖에도 CU는 맥켈란 더블 12년, 글렌알라키 18년, 달모어 18년, 글렌그란트 18년 등 인기 위스키들과 샤또 몽로즈, 샤또 라미씨옹 오브리옹 등의 유명 와인들을 선보인다.
포켓CU 내 기획전 배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판매를 시작하며, 일부 한정 상품을 제외하고 1인당 별도의 구매 제한 수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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