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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뉴저지 주지사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셉션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방한을 맞아 50여 명의 뉴저지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한국과 뉴저지주 경제인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진행했다.
뉴저지주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2022년 기준 한국 법인 수는 84개사, 한국 기업의 고용 인원은 1만5000명으로 미국 전체 51개 주 중 네 번째로 많다. 2018년 이후 한국의 뉴저지 투자 누적 금액은 약 15억 달러로, 연평균 30%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협은 설명했다.
리셉션을 주최한 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이때, 머피 주지사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바이오제약과 화학, 물류 및 첨단산업 등 뉴저지주의 특화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오바마 정부 주독일 미국대사와 전국주지사연합(NGA) 의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뉴저지 주지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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