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노비즈협회와 부산 벡스코에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경제 대변혁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제조강국, 수출대국인 우리 대한민국도 위기와 기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와 함께 갑작스럽게 닥친 세계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대기업의 빈자리가 크고 수출은 급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 낸 많은 기업들이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을 찾아내 그들의 혁신 DNA를 공유하고 격려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견인하자는 이영 중기부 장관의 제안에 따라 이번 ‘제1회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이곳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별 대기업중심 경제시스템을 가진 대한민국을 이제는 혁신형 중소기업중심 경제시스템으로 전환시킬 필요성에 공감한 기술혁신 이노비즈협회와 경영혁신 메인비즈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부 정책 5대 키워드인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R&D(연구개발) 혁신 △디지털 △기술보호라는 5개 주제를 중심으로 혁신제품 전시·콘퍼런스를 개최해 정책성과와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DNA를 만들어 낸 유공자를 찾아내 격려와 감사를 드리는 혁신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된다”며 “세상의 변화를 예상하고 오랜기간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기어코 성과를 만들어낸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은 혁신비지니스 모델에서 나온다”며 “혁신비지니스 모델은 기술과 경영의 융합으로 탄생한다. 오늘 대한민국 대표 기술혁신기업과 경영혁신기업이 여기 함께 모인 이유이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경영이 어울어져 세상을 바꾸는 혁신비지니스 모델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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