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 왕산 두레마을 협동조합과 함께 세종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한 36만여 ㎡규모의 공원형 장례문화센터로, 고(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은하수공원은 연 11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감축되는 탄소량은 소나무 1천37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3.2t)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추모공원과 장례식장, 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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