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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HMR(가정대용식) PB(자체 브랜드) ‘요리하다’ 리론칭 이후 1년 만에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1년간 ‘요리하다’ 매출은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증가했다. 롯데슈퍼의 경우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 측은 “PB 상품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 조리 후 시각적 완성도,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꾸준히 개선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점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13일 HMR 브랜드 ‘요리하다’ 전면 개편 및 재출시를 단행했다. 브랜드 재출시는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와 MZ세대 MD들의 주도하에 약 10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요리하다’라는 브랜드 명칭만 유지하고 콘셉트,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했다.
올해 3월에는 기존의 여러 PB 브랜드를 통합한 ‘오늘좋은’을 출시해 그로서리 상품군의 PB 브랜드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두가지로 압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3 몽드 셀렉션’에서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하며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요리하다’는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동시에 두터운 충성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6개월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 수는 재출시 이전보다 약 40%가량 많았고 ‘요리하다’ 상품을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해당 상품군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2주간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먼저 재출시 당시 요리하다의 초반 흥행을 이끌었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신상품 3종의 뒤를 잇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2탄으로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480g)’과 ‘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450g)’를 각 7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요리하다 닭가슴살 왕교자(700g) ▲요리하다 닭가슴살 찐만두 2종(청양고추/불고기맛) ▲요리하다 곤약면 2종(가쓰오/비빔) ▲요리하다 두부면 2종(짜장/마파) 등 건강기능 간편식 7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한정 수량 판매 상품 4종도 운영한다. ‘불타는 직화 짜장면/볶음 짬뽕/로제 떡볶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을 하는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했다. ‘요리하다 자이언트 부대찌개’는 기존 상품의 2배인 2.3㎏ 대용량으로 만들어 100g당 가격을 30% 이상 낮췄다.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기간 중 ▲할인과 적립 ▲쿠폰 증정 ▲경품 추첨 등 3가지 PB 상품 구매 행사도 준비했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7일간 ‘요리하다’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과 엘포인트(L.POINT)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까지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전 품목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수)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룸바이홈 등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PB 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PB 상품을 구매 후 ‘롯데마트GO’앱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 결과에 따라 삼성 비스포크 큐커와 식기세척기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드’를 테마로 재출시 이후 1년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요리하다’ 상품 소개와 실제 구매 고객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1주년 특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요리하다’가 재출시 1년 만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동안 ‘요리하다’를 선택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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