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컨 생산 라인을 오픈했다. 삼성잔자는 해당 생산라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에어컨 수요 등에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에어컨 생산 라인이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에어컨 생산라인은 치카랑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 내 휴대전화 생산라인 옆에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라인에서 연간 2만대의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장에서 윈드프리 에어컨을 생산한다. 윈드프리는 2만3000개 미세한 홀을 통해 시원한 공기를 내보내 직접적으로 찬 바람을 안맞을 수 있게한 윈드프리 냉각기술이 적용된 기술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더운 날씨와 함께 경제가 성장하며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은 전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의 한 형태라고도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전자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동 중인 새로운 에어컨 생산라인을 통해 현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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