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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모센스가 이스라엘 대표 방위 업체 엘타 시스템즈(Elta Systems)의 고객사인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센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0원(2.44%) 오른 1만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례 없는 규모의 지원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와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테러리스트나 독재자가 이기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하마스와 푸틴은 서로 다른 위협을 가하지만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이웃나라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말살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대립은 첨예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리처드 헥트 중령은 지난 17일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지상 공격을 이야기하지만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모센스가 주목받고 있다. 아모센스는 무선충전 차폐시트, 자동차 전장 모듈, 라이트닝 모듈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소재와 모듈 부문으로 구성된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아모센스의 주요 고객이 이스라엘 대표 방위 업체 엘타 시스템즈(Elta Systems)인 점이 부각된 모양새다. 과거 아모센스는 엘타 시스템즈에 5G용 AiP(안테나-인-패키지) 등을 공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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