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주요 공산물 품목별 가격 동향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품목별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산품 업계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확전으로 국제유가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물가상승률이 4%대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공산품 가격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업계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린 회의에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타이어산업협회, 패션산업협회,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주요 공산품 품목별 협회와 유통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정부가 물가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업계도 이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장 차관은 이어 정부가 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다면 품목별 점검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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