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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로 100만 파주 만들자” 암참·파주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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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파주시가 체결한 MOU 체결식에서 제임스 김(오른쪽)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김경일(왼쪽) 파주시장, 박정 의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암참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지난 19일 파주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의원,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소재 암참 회원사인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의 박승원 대표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른바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암참 회원사의 파주 투자 유치와 암참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기업경영 및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기업유치·문화·관광을 비롯한 각종 산업 활성화 등 100만 도시 파주로 도약을 위한 신성장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을 아·태지역 제1의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케 하고자 하는 암참의 미션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파주시와의 협약은 지난해 인천시에 이어 암참이 한국 지방 정부와 체결한 두 번째 협정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암참과 파주시는 향후 ▷파주시의 미국 기업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과 파주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파주시는 탄탄하게 조성된 산업단지와 인프라,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등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가진 도시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사업 확장 유치 및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감은 물론, 파주의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함께하는 암참과 협약을 맺게 되어 파주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파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CP-2023-008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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