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김진환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신(新)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된 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고양창릉지구 현장접수처에 ‘뉴:홈’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의 정책명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고양창릉 S3블록(877가구), 남양주 양정역세권 S5블록(549가구), 남양주 진접2 A7블록(372가구) 등 총 1798가구다. 202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마곡, 구리 갈매 역세권 등 3300가구 공공주택(뉴:홈) 3차 사전청약에 6만1000명이 몰렸다. 특별공급 경쟁률 13대 1, 일반공급 39.3대 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하남 교산 일반공급 46㎡ 평형으로 152.5대 1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뉴:홈 사전청약 접수 결과 총 3295가구 공급에 6만138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균경쟁률은 18.6대 1을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의 주택분야 대표 국정과제인 뉴:홈의 이번 3차 사전청약은 서울 마곡, 구리 갈매 역세권, 하남 교산 등 수도권 부지로 주목받았다.
지역별로는 나눔형 서울 마곡 10-2 69.4대 1, 하남 교산 48대 1, 구리 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마곡 10-2의 일반공급 133.1대 1, 하남 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 8.9대 1로 나눔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91.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정부는 뉴:홈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 2차 사전청약에 이어 이번 3차에도 신청자의 7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토지임대부인 서울 마곡 10-2를 시작으로, 일반형 구리 갈매역세권·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3일), 나눔형 하남 교산·안산장상(8일), 선택형 구리 갈매역세권·남양주 진접2·군포대 야미(10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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