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뉴스1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일 “정부와 국회의 연금개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합의 도출 과정에서 국민 의견수렴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제도의 실무 집행기관으로서 재정계산과 사회적 논의를 지원하고 교육 등을 통해 국민의 이해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은 9.74%다. 적립금은 990조원에 이른다.
김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대체투자 전략을 보다 다변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용성과 창출을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한 운용체계로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책임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기후변화와 산업안전에 대한 중점 관리 사안을 신설하는 등 국내 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을 강화했다’며 “각종 금융지표를 활용한 위기지수를 산출해 모니터링하는 등 국가별 위험 점검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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