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더 큰 파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큰 파주 프로젝트’는 시가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한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의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서 김경일 시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박정 국회의원과 박종한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암참 회원사인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박승원 대표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파주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 협력 및 투자 유치 활동 지원,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 희망 회원사 및 파주지역 한국 기업 협력 증진 도모 등에 공동 노력한다.
제임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 간 연결고리가 돼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파주시의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함께하는 암참과 협약을 맺게 돼 파주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무역과 통상확대 및 촉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외 경제 각계 800여개의 회원사를 가진 미국 경제단체다.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 등에 국내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정치·경제에 대한 논의와 정기 회의로 기업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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