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톱스타 L 씨는 배우 이선균으로 밝혀진 가운데, 직격탄을 맞은 작품이 있다.
바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이다.
최근 ‘노 웨이 아웃’은 첫 촬영이 시작됐다. 2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 웨이 아웃’ 주연인 이선균은 오는 21일, 22일 출연분 첫 촬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마약 의혹 논란이 터지면서 이선균을 촬영에 당장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촬영에 돌입한 제작사와 스태프 입장에서는 생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노 웨이 아웃’은 LG유플러스가 설립한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영화 제작사 트윈필름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다. ‘노 웨이 아웃’는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다.
이선균은 ‘노 웨이 아웃’에서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할을 맡아 극 중심을 잡을 계획이었다. 이선균 외에 작품에 유재명, 염정아, 김무열, 이광수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생각지도 못한 주연 배우 이선균의 막대한 리스크가 터지면서 ‘노 웨이 아웃’ 주연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최근 불거진 마약 의혹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 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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