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이사(왼쪽)와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본부장(오른쪽)./사진제공=노루페인트. |
노루페인트 (8,730원 ▼100 -1.13%)와 대한항공 (19,350원 ▼280 -1.43%)이 항공기 스텔스 도료 등 응용 소재 개발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텔스기 도료는 항공기 겉면이 전파를 흡수해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방산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국책 과제 ‘최신 탐지 위협 대응 무인기용 메타구조 스텔스 융합 기술’ 연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총사업비 441억원 규모의 연구를 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스텔스 도료 기술인 ‘불연속 영역 산란 저감 소재’ 개발을 맡는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0여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와 전파를 흡수하는 페인트를 개발해왔다. 이제는 대한항공과도 협력해 단기간에 독자 기술로 스텔스기 도료 성능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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