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측 “수사기관의 수사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
마약투약 혐의 톱스타로 지목당한 배우 이선균이 해당 사건에 관해 적극 대응해나갈 것을 예고했다.
20일 이선균 측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씨를 비롯해 8명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L씨는 이선균으로 특정됐다.
이선균은 유명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 지인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수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투약혐의 폭로에 대한 유흥업소 운영자의 협박을 무마하기 위해 수억원을 건넸다는 정황과 함께 관련 여죄 확인또한 검토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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