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0%로 6개월만에 최저…국민의힘 33%·민주당 34%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 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1%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12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 기록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추가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등이 꼽혔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 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