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알디가 지난 17일에서 18일 화성시 SINTEX(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열린 화성시·화성산업진흥원주관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 및 국내외 투자사들의 투자 관련 발표 및 상담회 △안전 체험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6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전시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장애인을 위한 장비, 유인 드론 및 로봇 등이 전시됐고 또 그 중 케이티알디는 세계적인 비건 수요에 대응해 개발한 친환경 자동차 시트를 미래형 전기자동차에 적용, 전시했다. 기존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제품들에 비해 친환경 미래 융복합 소재로 염색공정이 없어 물 오염방지, 공정상의 탄소 저감을 위해 원착사를 활용했다.
또한 특수 적층 방식과 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표면가공 기술의 ‘비건나파레더는’ 기존 고급자동차 내장재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을 겸비한 ESG친환경 소재로 일반 참관인들과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사 및 투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케이티알디는 해외 유수 기술과 국내 최고 기술진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과 수차례의 시험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환경적인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해외규격과 국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회사의 신기술은 기술보증기금의 신기술 기술 임치제도를 통해 기술보호를 준비 중이다.
이수영 케이티알디 대표는 “시제품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위해 충남 아산에 본격 설비도입을 위한 공장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산공장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설비효율과 품질안정을 위한 MES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미래 섬유 기술연구소의 연구인력 보강으로 현대와 기아의 1차 협력사에서 기술연구팀장을 기술이사로 영입했다. 품질 검증과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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